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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회룡문화공원 조성사업 완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12-24 16:35

의정부시 회룡문화공원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24일 호원동 313-52 일원에 도심 속 녹색 복합 휴식공간 회룡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회룡문화공원은 지난 1987년 최초 도시계획시설에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서 2020년 7월 결정 실효될 위기였으나, 도심 속 소중한 공원 녹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시정 의지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33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다.

대상지는 490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지하철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가는 회룡역이 인접하여 있고, 수많은 상가 밀집지역 안에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공원 이용객의 수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감을 극대화하고자 공원 전면부에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했으며, 편안하고 안락하게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 주로 운영하는 주변 상가를 고려해 공원의 야간 경관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광섬유조명이 설치되어 그동안 어둡고 낙후된 도시 환경이 밝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꿨다.

특히, 코로나 19로 암울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 상권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회룡문화공원 개장에 맞추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불빛 정원 공간’도 마련하여 코로나19를 시민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담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직접 공원 현장을 시찰하고 주변 상권을 확인하며 지역 경제의 실상을 체감했으며,“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에 위로를 받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의정부시의 많은 공원에서 시민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전국 최고의 공원녹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하고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소중한 공원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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