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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입국규제 완화…자가격리 기간 단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12-24 16:35

24일부로 아부다비 입국제한이 완화됐다.(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24일부로 아부다비 긴급재난대책위원회(the Abu Dhabi Emergency Crisis and Disasters Committee)의 발표에 따라 아부다비 입국제한이 완화됐다.

에티하드항공을 통해 한국 출발 아부다비로 여행하는 승객은 기존의 14일 의무 자가격리에서 단축된 10일 자가격리가 적용된다.

다만, 두바이 및 북부 에미리트(푸자이라, 라스 알 카이마, 샤르자, 아지 만 및 움 알 콰인)로 여행하는 여행자는 해당 지역의 검역 절차를 따라야 하며 두바이에서는 코로나 19 음성 결과를 통보 받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검사는 아부다비 공항 도착 즉시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검사 당일 결과가 안내된다.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 에티하드항공그룹 최고경영자는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의 점진적인 국경 재개와 함께 더욱 엄격한 위생 및 건강 조치를 강화하고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번 입국 제한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승객들이 쉽게 안전한 아부다비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만 12세 미만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승객은 체온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다만,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랍에미리트 거주자 역시 14일의 의무 자가격리에서 면제되며 출발 국가별 격리 지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에티하드항공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에티하드항공은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출발 전과 아부다비 도착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결과서를 요구하는 전 세계 유일한 항공사로서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할 때와 아부다비를 여행할 때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아부다비 출도착 비행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이 최고의 안전 수준을 보장받으며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 훈련을 받은 웰니스 앰버서더를 통해 필수적인 여행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여행하는 모든 승객은 최대 코로나19 양성 진단시 최대 2억원이 보장되는 코로나19 보험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최근 에티하드항공은 인천–아부다비 노선 특가 요금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입국 요건을 충족한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90일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다.

아부다비는 다채로운 매력과 활기가 가득한 도시로서 전통적인 아랍의 환대와 더불어 최첨단 인프라,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와 같은 풍부한 문화유산, 루브르 아부다비를 비롯한 멋진 건축물, 워너 브라더스, 페라리 월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6년 양국 간 비자면제 협정이 도입되며 연간 20만명의 한국인이 아부다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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