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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 성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12-25 08:02

대구사이버대가 바비킴과 함께 하는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콘서트 중 바비킴 공연 영상 갈무리 장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바비킴과 함께 하는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힐링의 메시지를 담아 국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인해 지친 전 국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위해 기획됐으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1부 '나눔', 2부 '동행', 3부 '치유', 4부 '힐링'이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1부와 2부는 크리에이터 민스쿨의 진행 속에 '저소득 장애아동돕기' 1000원의 사랑 모금 전달식과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박정준과 표형민의 '넬라판타지아' 콜라보 공연은 많은 댓글 응원 속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구사이버대가 바비킴과 함께 하는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 라이브 중계 장면./아시아뉴스통신 DB

3부는 샌드아트 예술가로 변신한 개그맨 임혁필의 '샌드아트 공연 X 모래놀이 토크' 순서에는 특별게스트 홍주연 교수(놀이치료학과)가 함께 출연해 놀이와 치유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토크의 깊이를 한층 높였다.

개그맨 임혁필의 특별사회로 진행된 4부는 '고래의 꿈'을 부르며 바비킴이 등장했으며, 특유의 호소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바비킴은 두 번째 곡 'let me say goodbye'를 소개하며 "최근 코로나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 곡을 특별히 골랐다"며 "올해 모든 안좋았던 순간과 'goodbye'하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부가킹스 맴버 간디가 특별게스트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대구사이버대가 바비킴과 함께 하는 '2020 DCU X-MAS 온택트 힐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공연 장면./아시아뉴스통신 DB

또한 당일 공연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청각장애인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어를 탑재해 송출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준비한 작은 공연을 통해 전 국민이 잠시나마 힐링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튜브 '대구사이버대학교TV'를 통해 언제든지 재시청할 수 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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