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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북 청도청년회의소 조지훈 회장(왼쪽)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승찬 지회장이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택시 쿠폰지원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청도청년회의소(회장 조지훈)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지회장 이승찬)가 지난 24일 관내 임산부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임산부 행복택시 쿠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청도청년회의소는 청도군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산전검진 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 한 해 동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부름콜) 1회 왕복 이용쿠폰을 지급하며, 운행범위는 경북도 및 대구광역시 내 임산부 검진병원까지이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에게 제공하는 특별교통수단 중 1대를 상시로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 카시트 장착 및 유모차 상·하차 서비스와 상시 차량소독을 실시하며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 행복택시 이용을 위해서는 청도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가입신청서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청도역에서 대구 경북대학교병원까지 이용 시 편도 약 6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저렴하고,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청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청도JC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임산부 행복택시가 적극 홍보돼 임산부의 병원검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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