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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상생 위해 지역발전 선도대학 육성 필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12-28 16:19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協, 발전방안 위한 온라인 세미나 개최
교육의 지역 균형성 확보 위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새로운 모델 제시
28일 ‘지역혁신과 복지강화를 위한 공립전문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웨비나에서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발전 선도형 공립전문대학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는 28일 오후 ‘지역혁신과 복지강화를 위한 공립전문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웨비나(Webinar. 웹(Web)과 세미나(seminar) 합성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제영 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장은 “공립전문대학들이 저렴한 등록금과 지역과 상생하면서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덕호 상명대 교수는 ‘공립전문대학 국가재정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교육의 지역 균형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활력과 공립전문대학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지원사업이자 새로운 공립전문대학 모델인 ‘지역발전 선도형 공립전문대학 육성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발 전선도형 공립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학과구조 개편 및 교육과정 혁신과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혁신, 정주형 지역 전문인재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은 “현재 공립전문대학은 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정책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거점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지만 지역소멸이 현실적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립전문대학과 135개 전문대학이 함께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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