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민생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현장견문보고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견문보고제는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각종 민원 발생 우려가 큰 현장을 공무원이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것으로, 부서별 구역 담당제로 운영된다.
부서별 담당 구역은 시내권과 외곽지역 두 곳으로, 공무원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발견한 사항을 해당부서에 알리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
를 통해 총 209건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205건을 처리했다.
주요처리내용은 ▶각종 안내판 문구(어려운 용어, 번역오류, 낡거나 훼손된 것)정비 ▶신호등 오작동‧교통표지판‧차선 도색 등 도로 시설물 고장 및 파손 정비 ▶주요도로 및 인도 침하, 싱크홀‧노면 파손 정비 ▶장기 무단 방치 불법쓰레기 및 불법 현수막 회수 등이다.
미처리 4건은 상급기관 이관 조치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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