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충북도가 올해 유치한 정부 공모사업 규모는 1조5406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공모사업 선정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과기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8000억원) 등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공모사업 선정규모는 7406억원으로 전년도 6923억원 대비 483억이 늘었다.
2020년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Grand ICT 연구센터(150억원)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350억원) ▶수소 상용차 부품평가센터 구축(10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9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59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107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131억원)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347억원)▶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22억원) 등이다.
충북도가 올해 주요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기적인 공모동향 파악과 추진실적 관리, 주요 공모사업 응모 시 사전점검 회의 개최와 사업타당성 논리개발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견고하게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모사업 전담부서인‘뉴딜공모팀’신설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뉴딜을 비롯한 주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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