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영천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 확정...1등급 기준 7만5140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2-30 15:22

지난해 대비 14.3% 높게 책정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최근 실시된 공공비축미곡 매입장을 방문해 농민들이 출하한 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을 확정하고, 최종정산금을 올해 안에 농협을 통해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의 최종 확정가격은 40kg 포대 당 특등급 7만7620원, 1등급 7만5140원, 2등급 7만1800원, 3등급 6만3910원 등이며,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30kg 포대당 4만460원으로 결정됐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지난해 매입가격인 1등급 6만5750원 보다 14.3% 높게 책정됐다.

영천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금 40kg당 3만원(피해벼 30kg당 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약 49억원을 1740농가에 30~31일 이틀간 지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공비축미곡 정산을 연내 완료해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식량안정수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