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립세종수목원이 내년 1월 2일부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수준 높은 정원 문화·체험 및 전시·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유료 입장을 시작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1월 2일부터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등은 무료다.
사계절온실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중·주말 사전예약제(오전9시~오후5시)로 운영된다. 입장객 가운데 사계절전시온실을 관람 (예약)하지 못한 고객에 대해서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단, 지역주민 할인 등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세종지역 주민의 경우 입장료 50% 할인이 적용되며 20명 이상 단체는 각각 1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연간 회원권은 인당 3만원(가족인 경우 추가 1명당 1만원)이며 종류는 일반회원, 다문화회원, 가족회원, 단체회원, 평생회원, 기부회원 등이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시범 운영한 이후 최근까지 불편 민원 분석을 통해 야외 화장실과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개방 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 오후 5시(입장마감은 오후 4시),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 오후 6시(입장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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