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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동선별진료소 3일간 임시 운영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30 19:51

삼척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삼척시가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동안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이동 선별진료소 3개소를 설치해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취합검사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동해시에서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고 수도권 및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에서 확진자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행한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되는 코로나19 이동 선별진료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물자관리지원 및 방역, 역학조사 및 검체 의뢰 등 운영 8개 반 63명을 투입해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선별진료 검사는 관내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요양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 1,030명과 코로나19 유증상자, 집단 감염 발생시설 이용자, 수도권 및 집단발생지역 방문자 등이 받으며 방문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일 경우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개별검사로, 집단감염 발생 시 기관별 검사 및 무증상자일 경우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취합검사로 진행된다. 단, 날씨가 상당히 춥거나 눈이 내릴 경우 검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순차적으로 대상자들에게 검사대상 및 장소안내 등 문자 발송해 민원 불편함으로 최소할 방침이며, 검사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여 혼잡이 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선별진료소 관리 물품을 확보해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요양시설 선제 진단검사 등 가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연말연시 시민들도 될 수 있으면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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