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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선 가상, '정부 심판론' 작용...누리꾼 반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01 04:14

[더이슈미디어연구소DB]

[더이슈미디어연구소=더이슈취재팀] 시사저널과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해 '어디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가 '정부 독주 견제'를 위해 범야권 후보자가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올해 가장 핫한 정치이슈는 단연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국민의당 야권 후보가 안철수로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와 여권 후보로 유력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가상대결에서는 야권 당일후보로 안철수 대표, 여권 단일 후보로 방영선 장관이 나설 경우의 대결로 안 대표가 42.1%로 36.8%인 박 장관보다 우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대결 구도에 7000여 개의 누리꾼 댓글이 반응했다.

'서울시민들의 상심이 크구나' '철수 시장 당선되도 또 기회봐서 대선 나간다구 철수할텐데' '소설을 애미추가 쓰시는거 아닌가?' '소설 괜찮네' '불리하면 소설이래'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보선)나가게 냅두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하'라는 누리꾼은 "***들 항상 민주당만 지지하니까 현실감이 없어"라며 "너희들 말고 중도층 돌아선 사람 많거든...여론 조사 안믿는다면서 속으로는 설마설마하겠지"라는 댓글 반응을 보였다.

이번 가상대결 구도에서는 '정부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도는 범야권 후보가 당선되야 한다'는 정부 심판론이 야권 후보에 긍정적 작용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무선전화 ARS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 취재팀이 사회 각 분야의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해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작성한 기사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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