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용생체공학회 제28대 회장에 취임한 전북대 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김동욱 교수./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전북대학교 공대 김동욱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부)가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제28대 회장에 취임하여 오늘부터 1년의 임기가 시작됐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국내 유일의 의용생체공학(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 분야 학회로, ‘융합학문’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기에 그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예감한 의학계와 공학계 선각자들에 의해 1979년 창립됐다.
6000여명의 대학, 연구소, 의료계 및 산업체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제학술지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와 국내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Engineering Research’를 발간하고 있다.
김동욱 신임 회장은 ▲미래사회를 위한 젊은 의공학 인재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분과회/지부 학회의 강화 및 타 학(협)회와의 연계 구축, ▲의료기기의 산업화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학연병산(學硏病産) 연합체 구축, ▲국제학술지의 SCI등재 등의 목표를 수립해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교수는 2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석학이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북대에서도 큰사람교육개발원장,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 단장, 고령친화복지기기연구센터장 등을 지낸 바 있다.
dhlee3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