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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명품도시 만들겠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1-01-01 10:03

신축년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사진제공=강릉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법고창신’.
 
김한근 강릉시장은 신축년 신년사에서 강릉을 첨단기술이 어울어지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여파로 여러 가지 힘들었던 한 해였고 올해도 여전히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힘과 지혜를 모으면 못해 낼 일이 없다”며 “21년 우리 강릉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힘찬 도약을 꿈꿀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어르신·지역공동체 일자리와 같은 공공부분 일자리 확대,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 맞춤 취업 지원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희망 일터 만들기를 내놓았다.
 
교통정책에 대해서는 고속철도망의 강릉 집중과 개선된 교통망을 활용해 북부권과 남부권을 아우르는 전략적 산업단지를 구축해 물류와 친환경·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에 대해 김시장은 지난해 세계 3대 올림픽 유치와 국내 후보도시 선정과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기반삼아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입힌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코로나 종식 이후 지구촌 최대 문화예술, 스포츠, 첨단기술 국제행사를 강릉에서 개최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누천년을 이어온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전과 복지에 대해 김시장은 반드시 보장받아야하는 소중한 가치라 여기고, 선제적 재난관리 방안을 마련해 산불, 폭설, 폭우, 대형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방재역량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복지 전달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마련해 빈틈없는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시장은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다가올 위기를 철저히 방비하고자 했다. 허균의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은 사상은 미래를 선도해 나가고자 했다.”며
 
이어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격조 높고 뛰어난 문예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새해에도 우리에게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하나하나씩 헤쳐 나가며, 더 나은 강릉을 향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강릉시민들에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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