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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면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 확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1-01-01 11:45

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전북도는 31일 부안군 줄포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5만 마리를 사육 중이며, 오리가 출하되기 전 실시하는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이번 오리농장은 지난 11월 26일 정읍 소성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와 6.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사육하고 있는 오리는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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