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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1029명...내일 단계조정 여부 결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01 12:36

지난 해 12월 22일 오후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시 01분 기준 317명으로 집계 된 가운데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9명 늘어 누적 6만17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967명보다 62명 많다.

전날(967명)보다 62명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30일(105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0명)보다 64명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54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5738건(확진자 1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117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2명으로 총 4만2953명(69.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8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17명(치명률 1.48%)이다.

따라서 정부는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는 현 상황을 '정체기'로 규정하면서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이어 지난 8일부터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달 24일부터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까지 마련해 여행과 모임도 제한해 왔다.

한편, 정부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멸연시 특별방역 대책’은 오는 3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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