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김주옥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호흡기내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충남대) |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김주옥(의학 76학번) 교수가 학술상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김주옥 교수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호흡기내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최근 ‘제42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김주옥 교수는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을 수상하면서 제자와 후배를 위해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호흡기내과의 발전과 나아가 모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의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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