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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충남 예산군수, ‘군민 건강 최우선’ 새해 첫 행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03 10:33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 확산방지 대책 및 선제 대응 주문
2일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황선봉 충남 예산군수가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일 헌신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2021년 새해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황 군수가 새해 첫 행보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은 정부에서 3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또 황 군수는 2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군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종무식과 예당호 해맞이 행사 취소에 이어 연초 계획된 △시무식 △기자간담회 △2021년 주요 업무보고회 △읍면 연두 순방 등 모든 행사를 과감하게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방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허용범위 내 개최 가능한 행사까지도 선제적으로 취소하면서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황 군수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연말연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모임이나 행사, 회식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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