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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국토부 지정 2021년 산업단지에 2곳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1-01-04 16:51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경북 영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관내 2개 지역이 국토교통부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확정한 후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영천시의 산단 지정은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 등 2곳으로 전국에서는 98곳, 경북도에서는 11곳이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지난달 31일 각 시·도에 통보했으며, 시·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별로 자체 승인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계획에 선정된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는 전체 사업면적 27만9000㎡ 가운데 산업시설용지가 17만3000㎡로 이곳에는 금속가공, 섬유,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미래형첨단복합도시'의 경우는 군사보호구역 해제로 낙후된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도시균형발전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돼 남부동 일원 사업면적 59만1000㎡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가 21만4000㎡이며, 이 외의 지역에는 첨단산업시설, 공공기관, 주거시설, 복합용지 등을 조성하며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국토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인 만큼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해 안정적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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