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 신임 해군진해기시사령관.(사진제공=해군진해기시사령부)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제19대 진해기지사령관으로 류효상 준장(해사 46기, 50세)이 4일 취임했다.
‘선진 군항문화 정착’을 강조하며, 취임한 류효상 사령관은 “진해기지는 해군의 전통이 서려있는 해군 역사의 출발점이자 모항이다. 선진 해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기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기지 건설을 위해 스마트폰 앱, 자율주행 차량, 드론 등 민간 기술과 체계 이용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유관부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굳건한 기지방호태세 확립 ▲모두에게 신뢰받는 부대 운영을 위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류효상 사령관은 1992년 해사 46기로 임관했으며, 여수함 함장, 국방정보본부 주중국해군무관, 8전단 82전대장,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 해군본부 비서실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폭넓은 지휘경험과 군사적 식견을 갖췄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제18∙19대 진해기지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를 생략했다.
ms112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