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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예레미야 2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05 21:18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정인이 관련 추모 영상을 보았다. 두 눈에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없었다.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그 아이의 상처와 죽음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아이를 입양한 부모가 크리스천이었다는 것이다. 두 명 다 목사 자녀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들 모습의 단면을 보여 주는 듯하였다.

정인이를 입양하고, 겉으로는 천사인 양 방송 출연까지 하였다. 입양을 통해 자신들을 홍보하는 도구로 사용한 듯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한 아이를 학대하여 죽게 하였다. 

후두골 골절 좌측쇄골 골절 놔측늑골 골절 우측늑골 골절 우측척골 골절 좌측 견갑골 골절 우측 대퇴골 골절 소장, 대장, 장간막 파열 등에 피하출혈 옆구리에 피하출혈 배에 피하출혈 다리에 피하출혈

양모는 유명 기독교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아버지는 포항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아이가 학대당하는 것을 알고도, 목회하는 자가 방관한 듯하다. 게다가 그 교회는 부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양부도 기독대학교를 나왔고, 상담심리학부에서 공부하였다. 기독방송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양부 아버지도 안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단다. 목사 부모에게 교육받고 기독 대학에서 공부하고 기독교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자가 이럴 수 있는가?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바꾸었을까?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하나님도 놀라셨다. 순전한 종자 포도나무였던 이스라엘이 이상한, 심지어 악한 포도나무 가지가 되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왜 그렇게 되었을까? 

예레미야 2장 20-25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이방 신을 따라가는 이스라엘>

20. 네가 옛적부터 네 명예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옛적부터 순종하지 아니하려고 하였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행음하려 하였을까? (20절) 

- 자신들의 눈으로 보기에 그 당시 이방신들을 섬기는 자들이 누리는 풍요와 다산을 추구하게 되었다. 

2) 여기서 말하는 높은 산 위에서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행음하게 한 신들은 무슨 신들인가? (20절) 

- 높은 산당에서 섬긴, 바알과 아세라, 그리고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섬긴 다양한 신들을 말한다. 

Long ago the nation had abandoned the high moral and spiritual ideals of the covenant to indulge in lewd fertility rites at the local sanctuaries, which were situated on hilltops so as to be close to the cosmic deity Baal and other celestial members of the pantheon. Harrison, R. K. (1973). Jeremiah and Lamentations: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21, p. 63).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순전한 참 종자, 포도나무로 심었는데, 어떻게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을까? 

-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종자, 포도나무이었지만, 이방 신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면서 변종이 되어갔다. 

3) 나 자신은 지금 어떤 나무인 것 같은가? 순전한 참 종자, 아니면 잡종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1) 왜 이스라엘이 아무리 잿물로 씻고, 많은 비누를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더러울까? (22절) 

- 이스라엘의 내면적이고, 영적인 죄는 그리 잿물과 비누로 쉽게 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지만, 어떻게 부인할 수 없었는가? (23절) 

- 골짜기 속에 있는 길을 보면 그 행한 바를 알 수 있었다.
-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다.  

3) 지금 한국 교회 그리고 성도들은 어떤 모습으로 인해 그 죄, 악, 믿음 없음이 드러나고 있는가?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들암나귀들과 닮았다고 하셨다. 어떤 면에서 비슷하였는가? (24절) 

- 들암나귀들이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과 같았고, 
- 발정기에 발정이 난 짐승 같았다. 

2) 이스라엘이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고,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는 무슨 뜻인가? (25절)

-  신이 해어지고 목이 탈 때까지 헛된 신들을 뒤쫓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3)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런 말씀을 헛된 말로 여겼다. 왜 그리하였는가? (25절) 

- 이방 신들을 사랑하여 그렇게 따라갔기 때문이었다. 

4) 지금 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계명을 헛된 말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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