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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06 15:05

전국 76개 지자체 중 10위로 선정, 총사업비 26억 확보
충남 당진시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시·도,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선, 악취 저감 시설 확충 등 축산업의 청정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악취 민원예방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사업 타당성, 악취 원인분석, 지역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충남도, 농식품부 사업 평가를 거쳐 전국 76개 지자체 중 10위로 선정돼 총사업비 2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진시 축산농가 및 법인 21개소를 대상으로 가축 분뇨처리, 악취 저감 시설 등 맞춤형 적정시설을 확충하게 돼 축산농가의 친환경적인 사육기반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상 농가의 악취 발생 현황, 인허가 가능 여부 확인, 적정 시설 유무 등 사전 타당성 검토를 거쳤으며 지속적인 교육 및 사후관리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지원과장은 “급격한 도시화, 귀농 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축산업-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최대 현안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등 예산 확보를 통해 시민과 축산이 공존하는 여건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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