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출탑~시민운동장 간 도로개설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수출탑에서 시민운동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대로1-22호)가 개통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올해 전국체전 개최 및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됐다.
시민운동장 앞 교차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하차도 형식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되고 기존 수출탑 삼거리 교차로는 네거리 교차로 체계로 바뀌게 된다.
총사업비 300억원에 연장 870m, 폭 4차로로 2018년 9월 28일 착공해 경부선철도 상부 통과에 따른 고가도로교와 고속도로 아래 하천 횡단을 위해 교량 2개소가 설치됐다.
고가도로교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명 방음벽을 설치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투명방음벽의 조류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생태원에 자문을 받아 5×10 규칙의 원형 스티커를 부착해 인공 조형물로 인한 조류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했다.
이종우 도로과 과장은 "주거지역 주민들이 공단을 가기 위해서는 송정대로와 새마을로를 이용했으나 추가로 철도와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신설 도로가 개통돼 많은 교통 분산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chk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