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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인물난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유력 주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곧 출마 선언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본경선에서 시민 100%로 후보를 뽑기로 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뽑기로 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통화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가 본경선을 100% 시민투표로 결정한 것은 사실상 당원투표에서 표를 얻기 힘든 안철수 대표를 경선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입당하지 않은 외부인사의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00% 시민경선을 한다고 해도 외부인사가 참여하려면 당원이 돼야 한다"며 "입당이 전제되지 않으면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당에서는 여전히 외부 인물보다 당내 주자가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단일화를 둘러싼 난관은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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