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국민의힘 "3차지원금도 안 나갔는데 갑자기 4차 추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07 11:30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 "만났다는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답했다. 김태호 의원의 복당도 이날 회의에서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우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사항이 있는데, 이게(저출산) 우리나라 발전과 경제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러한 정부의 자세가 국민들이 과연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정부의 행태인지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금 어려운 계층들이 많은 고통을 느끼면서 최근에는 일부 방역 조치로 인해서 생계 위협 느끼는 자영업자들이 참다못해 시위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예산심의 과정에서 코로나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걱정할 것이기 때문에 예산상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3조원이라는 예산을 억지로 확보했는데, 지금 당면한 경제 현실을 볼 때 그 돈 갖고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이런 자세가 국민들로 하여금 과연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정부의 행태인가 회의감이 든다"며 "양극화 문제가 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대통령은 엄중히 판단하고 사전적 대처를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코로나 사태 대응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는 "가을부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문기관들이 사전 경고했음에도 정부는 안일한 태도로 백신 구입에 대해 사전적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로나 사태로 인해 지금 어려운 계층들이 많은 고통을 느끼며, 최근에는 일부 방역 조치로 인해 생계 위협 느끼는 자영업자들이 시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작년에 처음 인구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제뿐 아니라 서비스 자체가 위태롭게 되는 이런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news0627@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