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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문화재단, 2020년 문화사업 결산과 전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07 14:10

지난해 충남지역 국·도비 획득 최다,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등 과제 산적
충남 당진문화재단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지난해 당진시와 함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새로 설계해 공연, 전시 분야에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술성과 작품성은 물론 국비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20년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국·도비 3억  1814만 7000원을 획득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이용해 5월 말까지 공연사업비를 시설비용으로 전환해 대소공연장과 전시관을 리뉴얼하고 안전점검까지 마쳐 관객 맞을 준비를 끝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단은 지역 예술단체와 시민을 위한 신규 특별사업으로 △공공문화예술 프로젝트 ‘자유롭게’ △온라인 전시감상 프로젝트 갤러리 앳 홈(Gallery at Home) △아이들을 위한 키즈스테이지를 온·오프라인으로 공연 및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송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랜드시즌 대표 공연으론 당진에서 처음 제작한 무용장르(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 공연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당진시민들을 위해 전석 무료공연으로 오픈해 총 5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9월에 초청하기로 했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공연은 오는 5월로 연기해 더 많은 당진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곽노선 문화사업부장은 “지난해에는 당진 문화 콘텐츠 생산에 성공해 김대건 탄생 200주년 행사와 문화도시 준비 사업선정에도 당진문화재단이 함께 할 것”며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 문화향유 지원 10개 사업, 시민 문화활동 지원 5개 사업, 문화예술진흥 지원 19개 사업, 10개 문화정책개발 사업 등을 당진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기에는 국비사업과 이월사업 중심으로 펼치고 후반기에 보다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전략 사업을 펼칠 계획”임을 강조했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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