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지난해 도서지역 등 응급환자 긴급이송만 163명에 이른 인천해경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1-01-07 17:33

도서지역 고령화에 따라 환자 지속적 발생으로 매년 20% 증가 추이
인천해경이 지난 3년간 백령도 서해5도 도서지역 등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422명 긴급 이송한 가운데 백령도 뇌졸증 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인천해경 긴급 이송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서해5도 등 도서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환자 및 응급환자dml 지속적 발생으로 매년 20%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이송은 해양경찰이 도맡아 하며 지난해 경비함정 및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긴급이송만 163명에 이르른 인천해양경찰의 구조 실적이다.

인천해경은 지난 3년간 도서지역 등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422명으로 매년 20%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에도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사례를 소개하면 지난해 7월 5일 0시 36분쯤 인천 옹진군 장봉도 주민 20대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관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케 했다.

해경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야간이나 기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이 많아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신고가 접수되면 최단 시간 내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 등 관내 도서 및 선박 내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재점검하는 등 올해도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