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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온라인을 통해 신축년 새해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 돌봄의 개념을 생활과 심리·학습 돌봄까지 확장해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 교육감은 "교육청은 2020년 초유의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 학교방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으며 전국 최초로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고 학생건강관리 보건교육 플랫폼 구축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업적을 소개했다.
또한 "학생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원격수업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했고 원격수업 매뉴얼 및 백서 제작, 학습자료 보급과 수업지원 콜센터 운영, 스마트기기 보급과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 학생들이 최대한 불편함 없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도 교육감은 "돌봄을 필요로하는 모든 아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유치원‧초등 특수학교 돌봄교실을 확보하고 원격수업 인력 등 긴급돌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변화로 돌봄의 개념을 생활과 심리·학습 돌봄까지 확장해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포부와 업적을 밝힌 자리에서 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남은 임기만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천시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다음 선거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교육감은 "지난해 말에 발생한 고등학교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