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가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과학문화도시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전 국민의 과학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의 과학문화도시를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첫 번째로 지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중 강릉시가 두 번째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올해의 과학문화도시’추진 사업은 강릉시 주관으로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전담 운영을 하게 되며, 역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강릉시 내 과학문화 전문기관 및 인력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올해의 과학문화 도시 프로그램인 과학문화 축전, 비전 선포식, 시민 그리고 학생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과학문화에 소외되었던 강원도 지역 내에서의 선정이기에 의미가 크며, 코로나19로 인한 관광·문화 산업의 침체기를 맞이한 강릉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과학문화 중심도시로서 지역 문화와 과학이 융합하여 공존하는 강릉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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