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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날씨] 강추위 절정…10일까지 많은 눈./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8일 제주 전 지역이 흐리고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돼 낮 기온이 -1도 내외로 분포하겠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8도 내외로 예상되는 등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이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중산간 이상에서 10~20cm(많은 곳 산지 30cm 이상), 제주도 해안에서 5~10cm(많은 곳 15cm 이상)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우량은 10~30mm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으로 인해 바다의 물결 역시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2.0~4.0m, 제주도 북·동부 앞바다 2.0~5.0m, 제주도 서부 앞바다 3.0~5.0m로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또는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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