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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도내 인구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최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08 15:39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효과 분석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2021년에도 총력 기울일 것
충남도내 지자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그래프(2021년 1월 7일 기준)/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충남도 내 지자체 가운데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기준 예산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발생 수는 19.1명에 불과해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전국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수인 128.6명, 충남도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발생 수인 83.4명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적은 부여군의 25.4명보다도 6.3명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활동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기관단체장 및 공직자 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인 방역과 소독 활동에 나섰으며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관내 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 활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무엇보다 지난해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군으로의 관광객 유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최저 수준을 유지한 것이어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선봉 군수는 “도내에서 사실상 가장 적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과 민간이 힘을 합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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