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당진시, 금연클리닉 비대면으로 계속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10 10:04

비대면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택배서비스 제공
충남 당진시보건소에서 택배로 제공하는 금연보조제 물품/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금연클리닉을 비대면 방법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금연 결심자가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고 금연보조제 등 지원 물품을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소 진료업무가 중단되는 등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자 모바일 채팅 또는 전화상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또 대상자는 금연에 필요한 보조제(니코틴패치, 껌 등)를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에는 성공 축하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이에 맞설 수 있는 신체적 저항력을 감소시킨다”며 “흡연 시 담배와 손가락이 입에 닿게 되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금연은 나만의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 등 주변인들의 건강을 위해 첫 번째로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며 금연실천을 당부했다.

금연클리닉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채널 ‘당진시 금연ON’을 이용하거나 당진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chunky1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