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 15도의 강추위로 인천 중구 삼목선착장 앞바다가 꽁꽁얼어 유빙이 바다에 가득히 떠있다.(사진제공=옹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로 이어진 오늘(11일)과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만 견디면 연일 이어졌던 이번 강추위는 벗어나겠다.
내일(12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고 특히 주 중반에는 3월 초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다. 대신 미세먼지가 차츰 짙어지면서 주 후반까지 공기가 나빠지겠다.
오늘 아침 춘천 영하 14.2도, 원주 영하 12.7도로 전국 기온이 영하권에 놓인 가운데 서울·경기·강원·충청 지방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0도, 수원 -11.0도, 춘천 -17.0도, 강릉 -8.0도, 청주 -12.0도, 대전 -12.0도, 전주 -9.0도, 광주 -6.0도, 대구 -6.0도, 부산 -4.0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2.0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청주 -2.0도, 대전 -1.0도, 전주 0.0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4.0도, 제주 4.0도로 예상된다.
한편 수도권과 동쪽 등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 발령 중이어서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지방에 약간의 눈이 예보돼 있고 오늘 낮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대기질은 무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