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노인복지관 직원들이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전달할 대체식/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로식당 미운영 등에 따라 결식위기에 처한 저소득 노인 가정에 식사를 지속 지원한다.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대체식은 기존 식사 배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복지관 경로식당 휴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대체식 지원 606명(누적 1만1194건), 식사 배달 사업 161명(누적 1만1692건) 등 총 767명(누적 2만2886건)의 결식 우려 노인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26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체식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주1~2회 대상자 집으로 전달하며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체식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도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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