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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내고 이용하는 행복택시 아시나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1-11 13:38

충남 당진시 공공형 ‘행복택시’, 5개 읍면 16개 노선 추가 운영
충남 당진시가 운영하는 행복택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당진시는 새해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공형 행복택시 운행 대상지를 추가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2018년부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 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대상지 확대로 5개 읍면(송악읍, 순성·고대·면천·송산면) 16개 노선 마을 주민들이 추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택시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형 행복택시 사업은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정류장이 멀어(마을로부터 정류장까지 거리가 800m 이상) 버스 이용이 불편한 교통 소외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계획됐다.

해당 마을에서 행복택시 승차 후 가까운 읍면 소재지(승강장) 또는 시내지역으로 이동한 뒤 100원과 이용쿠폰을 내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택시 한 대당 주민은 100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운행요금은 시가 올해 본예산 기준 9000만원을 투입해 부담한다.

행복택시를 이용하려면 2~4명의 승차 인원을 구성해 운행 시간 20~30분 전에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마을 주민 불편 해소와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 대상마을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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