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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119 아이행복 돌봄터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1-11 13:57

경북소방본부 119 아이행복 돌봄터./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저출산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도내 2개소에서 119 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19 아이행복 돌봄터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대상은 만 3개월∼12세 아동이다. 

돌봄터 신청은 양육자의 질병이나 상해, 출장, 야근, 집안의 애사, 휴원(교) 등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로 119나 해당 소방서에 신청하면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162명이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이용했다.

신청 사유별로는 휴원 휴교, 출장 야근, 질병 상해 순으로 나타났고 시기별로는 7~8월, 12~1월 등 방학기간 중에 돌봄신청이 집중됐다.

119 돌봄터를 이용한 맞벌이 가정 이용자는 "갑자기 야근 등으로 아이를 돌봐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아이를 맡기게 되었고, 119에서 하는 사업이라 믿고 맡길 수 있었으며 너무나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경북소방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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