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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정이 위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이자”고 주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1-01-11 14:06

1월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서 컨트롤타워 될 공직자 감염 경계, 전 행정 온택트 행정 전환 ‘강조’
이환주 남원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11일에 열린 신년 첫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코로나 지역확산세에 엄중하게 대처하라며, 행정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어제도 관내 기도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다”며 “남원도 굉장히 위기감이 돌고 있는 만큼, 단계별 방역준수는 물론 전파경로차단 등 철통방역을 통해 코로나 확산세를 최대한 잠재워보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런 위기 때 컨트롤타워를 해줘야 될 공직자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거나 하면 시민들의 실망감은 물론, 행정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각별히 공직자 감염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어려울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잘 잡고, 기강도 잘 잡아야 된다”며 “관리자들이 먼저 솔선하고, 시범으로 보이는 등 남원시정이 위기 속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남원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온택트 행정 도입에 따른 부서별 행정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온택트 행정도입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당연한 행정변화”라면서 “그런 만큼, 모바일 행정 추진 전환에 다 같이 빠르게 대응하자”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오늘 보고됐던 다양한 사업계획 등이 제대로 시민들에게 적용될 수 있으려면, 시 전체적인 현안진단 점검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플랫폼 스튜디오 마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추진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이용자 입장에서 행정이 추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낯설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는 공직자들 스스로도 세부적으로 학습하고,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은 물론 리허설 등을 통해 현실적인 도입 안을 검증, 점검하자”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한 해 행정농사가 신년에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올해 우리가 추진할 다양한 계획들을 연 초에 잘 설계해 이행하자”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도 남원시민을 대표해 업무 보고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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