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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강추위 이겨내는 따뜻한 ‘헌혈 운동’ 동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1-01-11 17:10

11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기지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코로나19 인해 혈액보유량이 4.6일분으로 혈액수급 ‘관심’ 단계다.

이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혈액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장병들에게 생명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했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김승태 소위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하는데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헌혈을 통해 부대 내에서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김유진 중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혈액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헌혈을 정례화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군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헌혈버스의 상시소독과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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