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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확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13 10:56

올해 충북 63억원 배정…최대 2억원, 2.0% 고정금리 지원
중진공이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자료제공=중진공 충북노본부)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정부정책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금 지원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고 그외는 1억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의 예산은 63억원 수준이다.
 
중진공은 올해 청년창업기업 약 1700여개사에 16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691개사에 16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 11월말기준으로 159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조진선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며“자금 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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