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왼쪽), 오동환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가운데),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등이 15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경북도와 함께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참치가공 수출업체인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오동환 ㈜에스앤비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한 경북도의회 박권현.김하수.이선희 의원과 청도군의회 김수태 의장, 박재성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스앤비인터내셔널은 현재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청도읍 송읍리에 오는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150억원을 투자해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라인, 포장라인, 입·출고장 등의 시설을 신축해 2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위생관리 생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연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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