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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교육청에 '사립유치원 지원대책' 마련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1-01-13 15:09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왼쪽에서 세번째)가 기자회견을 통해 사립유치원 지원대책 마련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박근철 대표의원,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군포1),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용인4), 정승현 총괄수석 부대표(남양주4), 이기형 협치수석 부대표(김포4), 김성수 수석대변인(안양1)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라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2월말까지 유치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사립유치원과 여러차례 정담회를 갖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당 대표단과 교육기획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원책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대표의원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원아들의 퇴원이 늘어나면서 인건비 등을 제때 지급하지 못해 사립유치원들이 줄줄이 폐원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몇 몇 원장들은 떠나겠다는 교사를 붙잡아 두기 위해 개인 빚까지 내가면서 버틴다”면서 상황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박 대표의원은 “유치원 측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들을 위해 지원한 한시적 지원금 수준의 특별지원을 요구하였으나, 교육청은 자체예산으로는 예산의 한계가 있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립유치원과 교육청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로 힘든 학부모 부담 경감, 사립유치원 운영의 안정화를 위한 교직원의 인건비, 학급운영비 추가지원 등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도교육청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대표의원은 또 “사립유치원들은 계속되는 원격수업으로 코로나19 1차 유행 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사립유치원 지원을 위해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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