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70기 해군 부사관후보생이 각개전투훈련 중 근접전투를 위해 돌진하고 있다.(사진제공=홍석진 하사) |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부대 내 야전교육훈련대대에서 ‘제270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야전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야전교육훈련은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기본전투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으로, 유격, 소병기 사격, 화생방 등의 훈련으로 구성된다.
야전교육훈련 3일째인 13일 제270기 부사관후보생들은 각개전투∙유격훈련과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부사관교육대대 중대장 김대희 대위는 “야전교육훈련은 체력과 군인정신을 다지는 대표적인 기초군사훈련”이라며 “비록 추운 날씨이지만, 감염병 예방대책을 비롯한 건강관리 등 안전하고 충실한 훈련으로 교육생들이 정예 해군 부사관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사관후보생들은 약 6주간의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제식훈련, IBS훈련, 방수훈련,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마친 후, 2월26일 해군 하사로 임관한다.
이후에는 특기에 따라 5∼11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