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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미 육군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1-14 17:17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 신설 이후 소방기관으로는 세계 최초 수상
대구소방과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의 다양한 우호 협력 관계 인정
지난 12일 대구 남구 소재 캠프헨리에서 열린 '미 육군 지역사회 협력상' 시상식. 왼쪽부터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 신기선 중부소방서장, 에드워드 J. 블랑코 주한미군 영남지역 사령관, 마이클 딜 미 육군 영남지역 소방대장, 정동재 영남지역 한국인 소방대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전 세계 소방기관 중 최초로 미 육군에서 주관하는 '미 육군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을 수상했다.

2016년 상이 신설된 이래 처음으로 소방기관이 수상했으며 올해 수상한 단체 10곳 중 미국 외 국가에서 수상한 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가 유일하다.

'미 육군 지역사회 협력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에 주둔하고 있는 미 육군 부대와 주둔지의 지역 사회가 협력하고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경우 해당 부대와 협력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2006년부터 상호협정을 맺어 지역 안전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했고, 기관의 특별행사 때 서로 초청해 정기적인 친선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14년 1월 캠프워커, 3월 캠프헨리에 화재가 발생해 대구소방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압했는데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연 1회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대구기지사령부 또한 2016년 대구 서문시장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력을 지원해 화재진압을 돕기도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기지사령부에서만 연 평균 10회 이상의 환자 이송을 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상호 소방협정을 통한 합동체계 구축 △상호 소방력 및 서비스 제공 △공동 안전점검을 통한 지역 안전환경 개선 △정기 협의회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새벽 1시(미국 현지시각 13일 11시)에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열렸으며 당초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 남구 소재 캠프헨리에서 에드워드 J. 블랑코 주한미군 영남지역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수상기관을 위한 시상식이 별도로 진행됐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대구기지사령부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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