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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文정부 들어서 서울 아파트값 4년 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1-15 00:00

잠실 일대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82% 상승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아파트 6만3000세대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지난 18년간 서울의 아파트값(82.6㎡ 기준)은 8억8000만 원 상승했다. 1평(3.3㎡)당 가격은 지난 2003년 1월 기준 1249만 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4525만 원으로 뛰었다.
 
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 변동 현황.(제공=경실련)

문재인 정권에서 비강남 아파트 가격도 4억 5000만원(87%)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2억원(74%) 오른 노무현 정부 보다 더 높은 상승률이다. 비강남 아파트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5000만원(-10%)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1억원(21%) 상승했다.

강남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초 11억원에서 지난해 말 8억 1000만원(74%) 뛴 19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5년간 4억 8000만원(104%)이 상승했다. 이명박 정부에는 1억 1000만원(-12%)이 떨어졌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2억 6000만원(31%) 상승했다.
 
노동자 임금 30% 저축 시 서울 25평 아파트 구입 소요기간.(제공=경실련)

경실련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근로자가 월급의 30%를 모아 서울 25평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118년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서울에 있는 평균 가격 아파트를 사는 데 36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임금의 30%를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집을 사는 데까지 118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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