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광주광역시 중앙병원 동일집단 격리...의료진·환자 등 28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송고시간 2021-01-15 17:4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광주광역시 서구 중앙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15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중앙병원이 사용하고 있는 4~7층을 임시폐쇄했다"며 "의료진 9명과 환자 19명 등 28명은 코호트 격리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코호트 격리는 이들 환자 중 대부분이 2일에 한번씩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결정했다"며 "이들은 3일 주기로 PCR 검사를 받게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합동해 중앙병원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은 지역사회로부터의 유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현재까지 발생한 12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 입원 환자와 종사자의 노출 규모는 약 30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부 외래환자의 경우 퇴원환자에 대한 추적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dhsh5529@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