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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2월까지 총 15억 2300만원 들여 서완산동 일원 생태숲공원 조성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1-01-16 09:03

산책로,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 구축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생태숲공원’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국가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는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산책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서완산동 일원의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5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생태숲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태숲공원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 2183㎡ 부지에 산책로와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이 포함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33㎡ 규모로 지어지는 숲도서관의 경우 탁 트인 주변을 한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4월부터 도서관을 포함한 생태숲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생태숲공원이 조성되면 당초 잡목이 무성해 접근성이 결여돼 있던 공간이 산책로와 휴게마당이 어우러진 자연형 공원으로 변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연말까지 노후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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