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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능력은 은혜 받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그를 각하로 대우합니다. 누가는 자신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했습니다. 주님이 생명을 위해서 인자의 모습으로 오신 것처럼, 자신도 그리스도를 전달하기 위해서 데오빌로를 최고의 사람으로 대우하고 있습니다. 데오빌로는 죄인이지만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고, 죄를 깨닫고, 구원을 바라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그는 만왕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잃어버린 아들입니다. 이 아들은 후사이고 하나님나라의 황태자입니다.
사도행전도 누가가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낸 편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1장 1절을 보면,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를 이제는 ‘데오빌로여’라고 부릅니다.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고 이제는 데오빌로도 섬기는 자, 누가와 같은 동역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변화이고 기적입니다. 섬김을 받는 자가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누가복음을 다 공부하고 이런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를 공부하고 예수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 기적과 신비가 일어나야 합니다.
사실과 내력과 근원을 확실하게 알고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을 알아야지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많은 사람을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을 알게 됩니다. 한 사람의 사실과 내력과 근원을 알고 계십니까?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실과 내력과 근원을 알아가는 말씀입니다. 그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알아야지 우리는 영원한 한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한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누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머리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머리 좋은 사람도 성실한 사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성실한 사람도 운이 좋은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요, 진짜 승리자는 누구입니까?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능력은 은혜 입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방의 우겨 쌈이 있어도 노래하고 찬양하는 사람은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이 은혜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누구도 그 은혜를 줄 수 없습니다. 은혜를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할지라도 그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분의 사실과 내력과 근원을 분명하게 알아가는 누가복음 공부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생명을 전하는 복음자로 변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고집과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입니다. 누가는 오늘도 데오빌로인 나에게 편지합니다. 한 생명을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시면서 우리도 누군가에게 누가와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변화된 데오빌로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한 사람은 없습니다. 나만을 이해해 주고 사랑해 주는 한 사람은 없습니다. 없다는 지혜와 명철을 깨달아야 예수, 한 사람이 보입니다. 이 예수의 행적의 사실을 잘 알고, 그분의 내력을 잘 듣고, 그분의 근원을 분명하게 깨달아서 진짜 한 사람을 만나셔야 합니다. 진짜 만나면 그분의 한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분의 한 사람으로 변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데오빌로 각하’가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데오빌로 각하에게 주는 복음서를 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데오빌로 각하에게
누가복음 1장 1-4절, 전도서 7장 23-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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