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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1-16 23:34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수24:25-28; 엡1:9-12

땅을 취한 후 여호수아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그의 백성과 맺습니다. 각 지파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주하고 정착했던 유업으로부터 떠나게 되었습니다. 신약성서에서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유업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하늘의 거처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를 사용하십니다(요14:2.3을 읽으세요). 이것을 통해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제 잠시 후 있을 이별에 앞서 위로와 소망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는 그들을 위해 거처를 예비하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그곳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위해 새로운 거처를 예비하고 계신다는 생각은 큰 소망과 위로가 됩니다. 새로운 거처에 대한 생각은 내 안에서 기쁨의 감정 그 이상의 것을 불러일으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새로운 거처”에 대한 계획 없이 임명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에 의해 준비 된 미래는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삶을 이미 오늘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의 삶을 변화하도록 합니다. 

많은 경우 나는 가족을 통해서, 직장에서의 삶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의 함께 일하면서 하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는 듯 쫒기며 살아갑니다. 많은 경우 나는 종종 나의 시선에서 하늘을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과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많은 경우 나에게는 벽지의 색깔을 정하는 것이 하늘을 바라보는 것 보다 실제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그러한 와중에 나는 영원이 나의 생을 강하게 변화시키고, 나에게 매일의 사건과 나의 삶의 대한 새로운 시각이 주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하늘에 대한 생각은 내가 새로운 우선순위를 세우도록 도와줍니다. 하늘은 나의 삶을 정리해주고, 선한 것을 행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나는 더 자주 영원에 대하여 생각하고 지금 이미 그 날을 기뻐합니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눅14:17b: 비교.고후5:1-5; 빌3:20).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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