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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난해 6조 6586억 기업 투자유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1-17 14:21

쿠팡 투자양해각서 체결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의 기업 투자유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협약 및 공장등록 등을 통해 도내에 유치한 금액이 총 6조 6586억원이라고 밝혔다.

GS건설, 한미사이언스, 쿠팡, 아주스틸, 베어링아트, SK플라즈마 등 134개 기업과 5조 3839억원의 투자협약에 성공했고 825개의 공장이 신.증설로 신규 일자리 9248개가 만들어 졌다.

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난 2019년도 투자유치 금액 5조 6322억원 대비 18.2% 증가한 금액으로 연초 목표액으로 설정한 5조원을 33%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또한 대기업 연관산업 동반 성장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급체인 구축을 전략으로 기업의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신규사업 진출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이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고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이 김천1일반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4월까지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올 상반기 중에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및 쿠팡의 첨단물류센터 착공도 예상되는 등 유치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 및 신규고용 또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킨십 강화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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