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업인 250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복숭아·사과에 대한 재배기술과 시장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총 11개의 동영상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또한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강의내용을 담은 교재는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으로, 교재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로 방문하면 된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교육도 온라인을 통해 이수가 가능하며, 대상자는 농업교육포털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동영상 교육을 완료하면 교육이수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부분의 농가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아 비대면 교육 진행이 어려울 수 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방법을 바꿔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돼 얼굴을 마주하며 교육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sc252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