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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최근 AI 예방적 살처분 17만수 완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21-01-18 07:22

차량을 방역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6일까지 반경 500m 이내 가금 사육농가(2농가, 16만9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48농가, 711수)에 대해서는 예방적 도태를 지난 14일 완료했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명령 및 일제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는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사전 교육과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인력 수급 상황 관계로 외국인 근로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공중보건의를 파견해 신속항원진단키트를 활용한 코로나19 긴급진단검사도 실시했다. 

현장에는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모든 인원들이 통과토록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AI,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등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한 가운데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조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농장 1개소가 AI 양성 판정받음에 따라 발생 현장입구에 가축방역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방역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chk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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